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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13 11:34

  • 기획취재 > 김기자의 식.스.팩.

설맞이 농·특산물 꾸러미의 보완점을 찾아보다.[체헐리즘]

직접 구입하여 요목조목 분석해본 리얼 체험리포트

기사입력 2021-02-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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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6일부터 30일까지 성주참외공식쇼핑몰(www.sjchamoe.com)을 통해 한정수량으로 준비한 설맞이 농·특산물 꾸러미를 직접 구입 해봤다.

 

▲ 이번에 성주군에서 선보인 설맞이 농·특산물 꾸러미


 

이번 성주군이 준비한 설맞이 농·특산물 꾸러미는 관내에서 생산된 참외, 사과, 비트, 계란, 새송이버섯 5종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15,000(무료배송)300개 선착순 한정판매(13개세트)로 진행을 했고, SNS로 적극 홍보하여 2일만에 완판됐다.

 

▲ 완판 소식을 전하는 참별이


 

성주군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설맞이 농·특산물 꾸러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따른 비대면 농산물 판매를 위해 성주참외공식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특별판매전을 진행할 것에 대비하여 좋았던 점과 보완점은 없을지 알아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 3개를 구매 해봤다.

 

먼저 다양한 주문방식을 통한 사전예약과 참별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SNS 홍보가 돋보였다. 이번 성주참외 BI(Brand Identity)에서 개발된 참별이 마스코트를 활용한 SNS 홍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성주참외공식쇼핑몰과 IT 계층 취약자를 위한 전화접수를 통한 온·오프라인 주문방식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2일만에 일사천리로 준비된 물량을 성공적으로 완판 시켰다.

 

▲ 직접 수령한 설맞이 농·특산물 꾸러미 속 상품들


 

다음으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 좋은 관내 우수 상품들로 골라 담아 구매자들을 만족시켰다.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꾸러미는 지역 내 생산되는 5(참외, 사과, 비트, 계란, 새송이버섯)의 패키지 상품으로 설을 앞두고 설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와 한파 영향에 설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과일가격 상승세와 최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천정부지로 올랐던 계란값을 생각해본다면 판매가격은 구매자에게 알찬구성과 가격까지 둘 다 만족시켰다.

 

하지만 비대면 판매의 특성상 택배를 통해 일괄배송을 할텐데 상품 구성을 보면 비교적 단단한 4(비트, 사과, 참외, 버섯)에 비해 계란은 파손위험이 있어 구매를 하면서도 과연 무사히 도착을 할 수 있을지가 걱정됐다.

 

▲ 꾸러미 배송 소식을 전하는 참별이


 

지난 3일 배송이 시작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기다린 끝에 다음날 4, 주문한 3개의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었고 주최 측도 파손을 우려했는지 에어캡으로 엄청나게 공을 들인 계란포장에 실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꼼꼼한 포장에도 역시나 우려한 상황이 일어났다. 배송 받은 3개의 세트를 모두 확인해보니 꾸러미 1개에서 계란의 일부(2)가 깨져있었다.

 

▲ 꾸러미를 열어보면 참별이를 활용한 홍보 전단지가 들어있다.
 
▲ 하지만, 꼼꼼한 2중 포장에도 운이 나쁜건지 파손된 계란을 만나게 된다.

 

또한, 주변에서 구매한 분들의 의견들 중에 계란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 에어캡 사용량이 많아 배보다 배꼽이 큰 것 같다는 반응과 무료배송은 좋았지만 개별 4,500원씩 배송비가 있는 것을 보고 군비를 걱정하는 반응도 있어, 성주군은 이번 비대면 농산물 판매를 처음 시도하며 성공적인 완판 소식에도 역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따른 비대면 농산물 판매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성주군이 좀 더 보완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관내 농·특산물 중 1차 꾸러미에서 소개하지 못 한 구성으로 성주군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다. 성주하면 참외, 참외하면 성주라는 것은 이미 홍보가 되어 충분히 알려져 있으니 참외를 제외한 성주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정하여 이번 기회에 많은 홍보효과를 보아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전통시장을 활용한 꾸러미 수령의 다양한 루트 제공이 필요해 보인다. SNS 홍보글의 댓글 중에 시장에서도 꾸러미를 만나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먼거리 선물용이 아닌 성주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선식품을 배송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직접 가져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거기에 신선도와 파손위험으로 2중 포장된 스티로폼 포장박스와 에어캡은 최근 심각해진 환경오염을 걱정하며 포장·배송 쓰레기를 줄여, 착한소비를 원하는 *프리사이클링(precycling)구매자들에게는 달갑지 않았다.

*프리사이클링(precycling) - 미리를 뜻하는 접두사 프리(pr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사전 재활용이라는 뜻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미리 환경을 생각해 폐기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비를 하는 것.

 

▲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다음 꾸러미를 기대해본다.


 

정리하자면 다음 농·특산물 꾸러미 준비에 보완점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상품 구성 및 수령방법 등 군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모집하고 친환경 포장재와 택배배송 방법 연구를 통해 성주 관내 농·특산물 홍보와 환경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거양득의 사업이 되길 기대해본다.
 







 

김동욱 기자 (sj_inj_kim@naver.com)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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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j_inj_kim
    2021- 06- 01 삭제

    준비한 소재는 많았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은것 같아 보강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기사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성주군민
    2021- 04- 26 삭제

    김기자님 다음 식스팩은 없나요?

  • 김동욱 기자
    2021- 02- 26 삭제

    응원글 감사합니다. ^^ 아직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발로 뛰어 성주 이곳저곳의 소식을 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좋은기사 잘봣습니다
    2021- 02- 16 삭제

    좋은기사 잘봤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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